| 소쿨이의 와인 품종 가이드 시리즈! 와인 초보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는 품종 소개부터 딱 맞는 음식 페어링, 놓치기 아까운 추천 와인까지 이제 와인, 어렵게 마시지 말고 재밌게 즐겨봐요🍷✨ |
🍷 한줄 요약
피노누아는 얇은 껍질과 섬세한 향을 가진, 전 세계에서 가장 우아하고 까다로운 레드와인 품종입니다.
🍇 품종 프로필
- 당도: 낮음
- 바디감: 가볍~중간
- 타닌: 낮음
- 산도: 중간~높음
- 평균 도수: 12.5~14%
🌸 주요 풍미 (Primary Flavors)
- 딸기
- 체리
- 라즈베리
- 크랜베리
- 제비꽃, 장미
- 버섯, 흙 향(숙성 시)
- 바닐라 또는 약한 오크 터치(오크 숙성 시)
🍽️ 페어링 하면 좋은 음식
피노누아는 산도와 향이 섬세해서 기름지고 강한 음식보다 부드러운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 버섯 크림 파스타
- 연어 스테이크
- 오리 가슴살
- 가벼운 치즈(브리, 까망베르)
- 닭고기 구이
- 양념이 강하지 않은 한식(불고기, 간장 베이스 요리)
📖 피노누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피노누아는 ‘부르고뉴의 여왕’이자 전 세계 와인 생산자들이 가장 재배하기 어려워하는 품종으로 유명합니다.
껍질이 얇고 기후 변화에 민감해 비가 조금만 와도 터지고, 더우면 맛이 단조로워지며, 추우면 제대로 익지 않습니다.
그래서 와인메이커들 사이에서는 “공주처럼 까다로운 품종”이라고 불리죠.
또한 부르고뉴의 최고 명성 ‘로마네 꽁띠(Romanée-Conti)’는 모두 피노누아로 만들어지며, 경매에서 병당 수천만 원을 기록할 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꼽힙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피노누아가 자연 변이가 매우 잦아, 이 품종에서 샤르도네와 피노뫼니에 같은 유명 품종도 나왔다는 점입니다.
🌍 대표 생산 지역
- 프랑스: 부르고뉴(본고장)
- 미국: 오레곤, 캘리포니아 소노마
- 뉴질랜드: 센트럴 오타고
- 칠레: 카사블랑카 밸리
- 남아공: 워커 베이
각 지역은 기후가 달라 다양한 스타일의 피노누아를 제공합니다.
부르고뉴는 우아하고 꽃 향이 풍부하며, 미국은 과일향이 더 진하고 풍성합니다.
🍾 대표 및 추천 와인
🏆 고가 라인
- 로마네 꽁띠(Romanée-Conti) – 부르고뉴 최고의 명작
- 샹볼 뮈지니(Chambolle Musigny) – 우아함의 정수
- 도멘 르루아(Domaine Leroy) – 세계적 컬트 생산자
💎 중가 라인
- 조셉 드루엥(VA 드루엥, 프랑스)
- 펠튼 로드(뉴질랜드)
- 메오-까뮤제(Meo-Camuzet)
💡 입문용 & 중저가 라인
- 마컴 Pinot Noir(미국)
- 킴 크로포드 Pinot Noir(뉴질랜드)
- 콘차이토로 마르께사 체라토(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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